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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 by june
2009년 01월 06일

Mary Poppins, New Amsterdam Theater
Chevys Fresh Mex. 42nd St. 멕시코 음식점이다.


세상엔 세 종류의 인간이 있다. 먹기 위해 사는 사람, 살기 위해 먹는 사람, 때가 되면 먹는 사람. 때가 되면 먹는다기보다 먹이는 사람이 되고 보니 배가 고파 본 적이 없고 먹는데 그만큼 애착도 없고 대충 아무거나 한끼 때우면 그만이다. 뭐 맛이 있으면 좋겠지만 맛이 좀 없으면 어떠냐. 평생을 먹을텐데.


내 경우엔 뭘 먹어도 상관없지만 누구와 먹는가는 중요하다. 얼굴 주름 예방을 위해 20살 이후부터 값비싼 아이크림을 발라주는 것보다 대충 씻고 한 번 웃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다.

오늘 외출은 얘 때문이었다.
학교 할리데이 파티때 독창을 하게 된 이유가 제 스스로 손을 들어서 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래. 그 말을 들은 날은 정말 생의 보람을 느꼈다. 용감하고 적극적인 삶. 내가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삶의 자세라, 가수가 꿈인 꼬맹이를 위해 딸라 빚을 내서라도 뮤지컬을 보여주마 다짐하게 된다.

아무거나 쟁반 요리


아무거나 모듬 철판





드물지만 큰딸이 외면하는 음식은 버려진다


살짝 개밥 느낌이라 그렇지 맛은 멀쩡했는데...


Chevys 맞은편으로 odditorium.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234 W 42nd St, New York, NY 10036

건너 건너 New Amsterdam Theater


뭘 하는지 옆 극장은 장사진이더라


New Amsterdam 극장 입구








2, 3층 발코니와 천장


천장 클로즈업. 아줌마 넷이 그네를 타고 있다.


3층 발코니 티켓가가 80불에서 160불.
홀 정면 mezzanine석이 260불에 육박하는 와중에 귀족용 발코니 가격은 모르겠다. 입구도 따로 나 있던데.


중간에 휴식시간이 잠깐 있고 총 공연시간은 두시간 반 정도.
둘은 재밌게 보고 둘은 잤다. 둘째는 지난 밤 대입 에세이 때문이라지만 난 그래도 고개는 안 꺾고 잤다. 글쎄, 연극을 기대했는데 서커스라서 놀랬는지 잠이 쏟아지더라. 놀래도 자고 화가 나도 자고 자고나면 멀쩡한 단순한 인간이다만 다음에 딱 한 편만 더 보고 여전히 서커스틱 쑈쑈쑈면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그 날로 몽땅 싸잡아 욕해줄테다.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은 일인당 26불. 아동 19불.
꼬맹이를 달래 곱게 돌아서서 집에 왔다.




by june | 2009/01/06 15:10 | 나와 마을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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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찬별 at 2009/01/06 22:47
전 살기 위해 먹는 사람에서 때가 되면 먹는 사람으로 바뀐 것 같아요..
Commented by AP at 2009/01/23 09:54
와우..식욕을 자극하누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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